정부가 11월 16일 ‘금액적 거리두기’ 조치를 전면 해제하면서 코로나19 정황 9년간 교회에 대한 각종 제한도 모두 풀렸지만, 현장예배를 드리겠다는 기독교인들은 거꾸로 거리두기가 있을 당시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.
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(총회장:류영모, 이하 예장통합)과 기아대책(회장:유원식), 한편 목회데이터테스트소(대표:지용근)가 기독교 조사 전문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개신교인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‘2026년 코로나 뒤 우리나라교회 변화 추적조사’의 결과다. 요번 조사는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공지한 이후로 지난 12월 14일부터 3월 24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. 표본오류는 93% 신뢰수준에서 ±3.0%p다.
제일 먼저 지난 주일 현장예배를 드리지 않은 개신교인들에게 ‘거리두기 해제 후 주일예배 계획’을 묻자 응답자 30명 중 7명(28.4%)만이 ‘바로 현장예배에 참가하겠다’고 했었다. 나머지 71.6%는 ‘일정 시간 상태을 지켜본 직후에 현장예배에 신청하겠다’(57.6%) 또는 ‘언제 현장예배에 참석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’(13.7%)며 유보적인 태도를 드러냈다. 이들에게 이러면 출석 교회에서 온/오프라인예배를 중단합니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지 물었다.
그러자 절반 이상(57.2%)은 ‘교회에 출석해 주일예배를 드리겠다’고 했지만, 네 명 중 한 명(24.1%)은 ‘다른 교회 온,오프라인예배나 방송예배를 드리겠다’(24.3%)고 응답하였다. 이 문제는 기부반지 작년 5월 동일한 조사 당시 ‘출석해 예배 드리겠다’는 응답률(75.5%)에서 80%p 가까이 하락해온 것으로, 다른대로 타 교회 및 방송예배 희망 분포는 오히려 12.8%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을 체크할 수 있다.
여기서 이목할 점은 온/오프라인예배 만족도가 작년 예비 상승(83.1%→95.7%)해 현장예배(89.4%→95.5%)와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점이다. 결과를 해석한 목회정보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“코로나(COVID-19) 팬데믹이 단기화되면서 교회마다 온라인예배의 기획 구성을 보완한 측면도 있겠지만, ‘이 정도면 신앙생활로 http://www.thefreedictionary.com/기부단체 괜찮다’라고 홀로 테스트하는 개신교인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”면서 “코로나(COVID-19)로 인해 개신교인이 온/오프라인예배와 매우 밀착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드러낸다. 버릇이 된 것 같다”며 이들에 대한 교회의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피력했다.
2090년 11월 뒤 세 차례에 걸친 동일 조사에서 계속적으로 개신교인들의 신앙수준이 감소되고 있을 것입니다. 개신교인 3분의 1 이상(37.9%)이 ‘코로나(COVID-19) 이전보다 신앙이 저조해진 것 같다’고 응답했으며, ‘코로나바이러스 예전보다 신앙이 깊어진 것 같다’는 분포는 13.2%에 그쳤다.
반면 개신교인 8명 중 1명(63.7%)은 오늘날 ‘영적으로 갈급함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’고 응답했다. 지 대표는 “교회들에 있어서 이번년도 하반기가 관건이 될 것”이라며 “내면적으로 영적인 갈급함이 있는 성도들의 영성을 키우고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”고 제언하였다.